Saturday, March 7, 2015

"난 한국이 정말 좋다" ("I really love Korea"


  습격당하기 전날인 4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서울 정동 주한 미국 대사관저 마당에서 애견 그릭스비를 끌어안고 웃음을 짓고 있다. 다음 날 아침 리퍼트 대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가 흉기 습격을 받고 얼굴과 손에 부상을 입었다. 리퍼트 대사는 4일 “한·미 관계에 앞으로 여러 도전이 있겠지만, 어떠한 도전도 함께 이겨낼 수 있을 만큼 한·미 동맹은 튼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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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격당하기 전날인 4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서울 정동 주한 미국 대사관저 마당에서 애견 그릭스비를 끌어안고 웃음을 짓고 있다. 다음 날 아침 리퍼트 대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가 흉기 습격을 받고 얼굴과 손에 부상을 입었다. 리퍼트 대사는 4일 “한·미 관계에 앞으로 여러 도전이 있겠지만, 어떠한 도전도 함께 이겨낼 수 있을 만큼 한·미 동맹은 튼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태경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 최측근'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

週3~4일 걸어서 출근
한국인 매우 개방적이고 따뜻하게 환대해 줘
모든 관계 도전 있는거지만 韓·美관계 튼튼하다 생각

수개월째 한국어 공부
매일 1시간 반 정도 한국어 개인교습 받아

아들, 한국식 이름 지어줘
사주 보고 이름 세개 받아… 그중 '세준'을 골라
한자도 마음에 들고 발음도 좋더라

"한국 음식은 문제다… 내가 너무 좋아해 몸무게 왕창 늘 것 같다"

직접 SNS 한다
한국인 직원·경호원에게 한국말 물어본 뒤 올려
문법 틀렸다고 지적하면 '감사합니다, 선생님' 답변

'그릭스비'로 애견외교?
그런 역할 기대 안 했지만… 주변 사람들 몰려 놀라
그릭스비 이름으로 트위터 계정까지 만들어

한국영화 '명량' 보고 싶다
일본군이 못 올라타도록 이순신 장군, 거북선 제작
혁신이 전쟁 판도 바꿔 나도 해군 출신이라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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