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격당하기 전날인 4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서울 정동 주한 미국 대사관저 마당에서 애견 그릭스비를 끌어안고 웃음을 짓고 있다. 다음 날 아침 리퍼트 대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가 흉기 습격을 받고 얼굴과 손에 부상을 입었다. 리퍼트 대사는 4일 “한·미 관계에 앞으로 여러 도전이 있겠지만, 어떠한 도전도 함께 이겨낼 수 있을 만큼 한·미 동맹은 튼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태경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 최측근'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
週3~4일 걸어서 출근
한국인 매우 개방적이고 따뜻하게 환대해 줘
모든 관계 도전 있는거지만 韓·美관계 튼튼하다 생각
수개월째 한국어 공부
매일 1시간 반 정도 한국어 개인교습 받아
아들, 한국식 이름 지어줘
사주 보고 이름 세개 받아… 그중 '세준'을 골라
한자도 마음에 들고 발음도 좋더라
"한국 음식은 문제다… 내가 너무 좋아해 몸무게 왕창 늘 것 같다"
직접 SNS 한다
한국인 직원·경호원에게 한국말 물어본 뒤 올려
문법 틀렸다고 지적하면 '감사합니다, 선생님' 답변
'그릭스비'로 애견외교?
그런 역할 기대 안 했지만… 주변 사람들 몰려 놀라
그릭스비 이름으로 트위터 계정까지 만들어
한국영화 '명량' 보고 싶다
일본군이 못 올라타도록 이순신 장군, 거북선 제작
혁신이 전쟁 판도 바꿔 나도 해군 출신이라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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