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25, 2020

대인(大人) "내가 미안 하구만" (Great Men "I'm sorry.")


💟나이팅게일 영국 왕실 훈장증서 글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은 물질로 도와라물질이 없으면 몸으로 도와라물질과 몸으로도 도울 없으면 눈물로 돕고 위로하라.”

Image result for images of park chung hee and chung joo young Image result for images of chung joo young

💎  대인(大人내가 미안 하구만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남긴 이야기 입니다.

내가 경부 고속도로 공사때박정희 대통령하고 얘기 도중 깜빡 적이 있어요 대통령이란 분이 얼마나 무섭고 위엄있는 분입니까.

근데, 그런 어른 앞에서 혼자 앉아 이야기를 듣다가 깜박 졸았어.

아마 내가 태어나 엿새 동안 양말을 갈아 신은 것이 그때가 처음일거예요. 그럴 정도로 고속도로 현장에서 날밤을 새고 그랬어요.

그때 아니라 당시 경부 고속도로 멤버들은 전부 양말을 벗겨보면 발가락 사이가 붙었을 정도였어.

내가 작업화를 벗어놓고 자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하여간 그렇게 현장에서 살다가 대통령이 호출해서 만났는데 대통령이 말씀을 하는 도중에 나도 모르게 너무 피곤해서 깜박 거지요.

근데 그게 2~3, 길어야 4분이 거야. 근데 어찌나 맛있게 잤던지,

나중에 정신이 번쩍 들어서 잠을 깼지, 대통령을 잊지 못하는 얘긴데그때 청와대 응접실 탁자가 조그만 했어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말씀을 하시는데 바로 앞에서 내가 졸았으니 말이야...

졸고나서 내가 아주 당황했거든.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하시다 내가 졸고 있으니 기가 막혔을 아니야.
하던 얘기도 중단하셨을 거고 말이지. 그러니 이건 어쩔줄을 모르겠어.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못하는거야그런데 웬만한 사람 같으면 내가 졸고 있을 자리를 떴거나 언짢은 얼굴을 했을거야.

내가 놀래가지고 정신이 번쩍 들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자리에 그대로 계셨던 대통령 께서 손을 잡으시더니 " 사장, 내가 미안 하구 ." 이러시는 거예요.

…. 정말 대단한 분이야.... 그때를 잊지 못하겠어.

그래서 나도 말이지그때 배운대로 먹었지공사현장에 돌아다녀 보면 작업하다 피로해서 조는 친구들이 있거든. 그러면 순시 하다가 보고서도 그냥 두고 바퀴 돌고 와요. 그때까지도 자고 있으면 그땐 발로 깨워.

기절초풍을 하고 일어서거든그러면 그러지, ‘내가 미안하구만.

나도 그때 말에 감동 받았는데..  친구들도 감격했을 거야,

하하하....  잠이라는 말이야 일이 신나면 잠이 안와, 죽으면 계속 잘껀데 살아서는 쪼끔만 자야지,

나는 그렇게 일을 했으니까 특별히 건강관리를 이렇게 한다고 소개할 것도 없고, 오히려 일에 미치다 보면 건강은 자연스럽게 유지가 되는 같았어.

일을 하거나 마음속에 증오심을 넣고 있으면 '사람은 그때부터 환자 예요..환자....'

대통령이나 정주영 회장이나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주역이며... 한국을 세계 최빈국에서 일약 중진국으로 끌어올린 주인공들 입니다.

그런 인물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한국이 건재하 존재하는것이 아닐런 지요.

정회장 본인의 말대로 지금은  세상에서 계속 잠만 자고 있겠지요.

두분 모두의 冥福을 빕니다

ㅡ김 두영 前청와대 비서관

Email from Dr. Young Yong Ki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