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27, 2013

쉬 어가지요. 웃음방에서 (Take a Break in Laughter Lounge)

쉬 어가지요. 웃음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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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본심 
한 젊은이가 결혼하기로 마음을 정한 뒤 몇가지 조언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다. 
그리고 얼마 후 아버지로 부터 답장이 왔다.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곧 결혼을 한다니 네 어머니와 나는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구나. 
너도 이제 곧 결혼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복이요,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식탁너머로 네 어머니를 바랄볼 때마다 나는 우리 부부가 함께 살아온 
지난날들이 너무도 아름답고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는 단다. 
무슨일이 있어도 결혼은 꼭 하도록 해라. 
우리는 기꺼이 너희를 축복해 줄 것이며, 네가 결혼하는 날이 
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될 것이다. 

급, 추신 : 
네 어머니가 방금 나갔다.  이 바보같은 녀석아!  
너 미쳤니?  절대로 결혼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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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와 엄마 
하루는 삼형제가 달력을 보고 있었다. 
막내가 달력에 있는 한자를 자랑스럽게 읽었다. 
"월 화 수 목 김(金) 토 일." 
그러자 둘째가 막내의 머리를 때리며 말했다. 
"야, 이 바보 같은 녀석아, 그건 김이 아니라 금이야.' 
"월 화 수 목 금 사(土) 일이야." 
이번에는 첫째가 둘째의 다리를 걷어 차면서 말했다. 
"멍청한 놈, 그건 사가 아니라 토잖아!" 
"월 화 수 목 금 토 왈(日)." 
삼형제를 지켜 보던 어머니가 혀를 차며 말했다. 
"얘들아, 너희 한문 실력이 왜 그따위야?" 
"빨리 가서 왕(玉)편 가져와." 
'.......' 

정직한 동생 
얼굴과 손에 온통 검댕 칠을 하고 들어온 동생을 보고 형이 말했다. 
"야,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그렇게 밤낮 장난질만 하면 동네 
사람들이 널 보고 뭐라고 그러겠니?" 
 
"응, 형이 어렸을 적하고 어쩜 그렇게 똑 같냐고 그러던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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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도 살았는데 
아내의 임종을 지켜보던 남편이 물었다. 
"당신이 죽은 뒤 내가 어떤 여자를 후처로 맞아 들이는게 좋겠소?" 
그 말을 들은 아내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욕을 퍼부었다. 
"이런 망할놈! 내가 아직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그 따위 말을 해? 
너같은 놈은 염라대왕 에미하고 살아야 돼!" 
그러자 남편이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며 대답했다. 
"무슨 심한 말씀을! 내가 여지껏 염라대왕 딸하고 살았는데, 
그 에미까지 데리고 살아야 한다면, 남세스러워서 어떻게 낯을 
들고 다니란 말이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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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원인 
철수가 몇 년 만에  친구를 붙잡고 하소연을 하고 있었다. 
"나는 그 동안 두 번이나 결혼에 실패했어." 
"어떻게 된 거냐?" 
"첫 번째 아내는 내가 싫다고 도망을 쳤어." 
"그럼 두 번째는?" 
"죽어도 못 가겠대." 

따지고 보면 
첫눈이 내리던 어느 날 골목길을 걸어가던 남자가 난데없이 
물 벼락을  맞았다. 
화가난 그는 방금 물을 버린 여자를 쳐다보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눈이 멀었어! 어디다 물을 버리는 거야?" 
그러자 그 여자도 질 수 없다는 듯 같이 화를 냈다. 
"당신은 눈도 없어요? 왜 보고도 안 피하는 거예요?" 
"버리는 걸 봤어야 피할 것 아냐?" 
"못 봤다면서 나한테 따지기는 왜 따져요?"  뭐!....... 

사투리 한마당 
※ 서울말 "전화왔어요."라는 표준말을 지방 사투리로 말하면? 
다방종업원인 경상도 아가씨가 손님에게 하는 말       ["아저씨 좃 나왔서예."] 
충청도 식당 아저씨가 하는 말   
      ["아가씨 젖 나 왔시유"] 
경상도 아저씨가 하는 말                              
      ["아가씨 젖나왔다 안 카나!"]  
강원도 아줌마가 하는 말                            
      ["아저씨 좃나왔드레여"]  
전라도 아저씨가 하는 말                              
      ["거시기 젖 나왔당께요"]                
 .....ㅎㅎ ㅎ.....                  
 
사람으로 태어나서 '차마' 하기 어려운 일들
'밥 안 먹고 하루 종일 버티기, 
'여자 세명이 모여서 한 시간 동안 아무 말 없이 버티기, 
'남자 세 명이 모여서 술도 담배도 안 하고 수다만 떨기, 
'라면 먹으면서 김치 안 먹기, 
'자장면 먹으면서 단무지 안 먹기, 
'하루 종일 방바닥에서만 빈둥빈둥 거리며 버티기,  
'5분 동안 숨 안 쉬고 버티기, 
'대한민국 정치인들 존경하기, 
'담뱃재 한 번도 안 털고 담배 끝까지 피우기, 
'소주 없이 회 먹기, 
'노래방 가서 노래 안 하고 버티기, 
'주식으로 돈 벌기, 
'교회 가서 헌금 안 내고 버티기, 
'껌 안 씹고 그냥 삼켜 넘기기, 
'사흘 연속 고기만 먹기, 
'마누라 말 잘 듣기, 
'남 흉 안 보고 열흘 이상 지내기, 
'예쁜 여자 가는데 홀깃홀깃 쳐다보지 않고 버티기. 
'.......' 
좋은 하루 되세요.. 
Email from Woo 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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